정규수업 전 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이용
2학기부터 전국 확대…학교별 전담인력 배치
2학기부터 전국 확대…학교별 전담인력 배치
원하는 초등학생은 정규수업 전이나 끝난 후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달 중하순부터 시작하는 2학기부터는 도내 509개 학교를 포함한 전국 6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 1학년 약 28만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2024년 2학기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 도입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학교별 2학기 수요조사 결과 전국 초1 학생 34만8000명 중 80.0%인 약 28만명(초등 27만8286명·특수 1297명)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경남은 509개교에 2만3099명의 초1 학생들 중 84.4%인 1만9516명이 참가를 희망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전담 인력,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의 늘봄 행정업무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학교별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이달 9일을 기준으로 9104명(학교당 1.4명)이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질 높은 교육 활동을 위해 초1 맞춤형 3만9118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강사도 3만5433명 참여한다.
특히 학교별 늘봄 전담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공무원을 순증, 늘봄 업무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한다. 현직 교사 가운데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선발해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한 뒤 임기가 끝나면 다시 교사로 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방학 중에도 2시간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늘봄학교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2 학생들의 방과 후 참여율이 2023년 66.1%에서 올해 71.3%로, 돌봄 참여율은 25.9%에서 28.3%로 늘었다”며 “올해 초 발표한 추진 방안에 따라 올해는 초1, 내년에는 초2, 내후년 2026년부터는 초3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이에 따라 이달 중하순부터 시작하는 2학기부터는 도내 509개 학교를 포함한 전국 6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 1학년 약 28만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2024년 2학기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 도입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학교별 2학기 수요조사 결과 전국 초1 학생 34만8000명 중 80.0%인 약 28만명(초등 27만8286명·특수 1297명)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경남은 509개교에 2만3099명의 초1 학생들 중 84.4%인 1만9516명이 참가를 희망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전담 인력,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의 늘봄 행정업무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학교별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이달 9일을 기준으로 9104명(학교당 1.4명)이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질 높은 교육 활동을 위해 초1 맞춤형 3만9118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강사도 3만5433명 참여한다.
특히 학교별 늘봄 전담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공무원을 순증, 늘봄 업무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한다. 현직 교사 가운데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선발해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한 뒤 임기가 끝나면 다시 교사로 일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방학 중에도 2시간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늘봄학교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2 학생들의 방과 후 참여율이 2023년 66.1%에서 올해 71.3%로, 돌봄 참여율은 25.9%에서 28.3%로 늘었다”며 “올해 초 발표한 추진 방안에 따라 올해는 초1, 내년에는 초2, 내후년 2026년부터는 초3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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