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스타트업캠퍼스 등 견학 “수도권 창업생태계 市에 접목”
지역 벤처 창업과 기업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제도적·정책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한 ‘진주시의회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이하 진주시의회 연구회)’가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수도권을 찾았다.
진주시의회 연구회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주시 창업생태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도권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벤처창업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해 서울·경기 지역의 투자유치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연구회 대표 윤성관 의원을 비롯해 황진선, 김형석, 박재식, 전종현, 최지원, 신서경 등 진주시의원 7명이다.
주요 방문 장소는 수도권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대학교 OSCAR캠퍼스타운, 서울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등이다. 연구회는 해당 기관에서 성과의 원동력을 탐색하고 진주시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OSCAR 캠퍼스타운를 방문해 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 간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청년 창업 지원 방안을 강구했으며, 서울창업허브와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전문기관이 진행하는 창업지원, 기술혁신 창업공간 조성, 우수 아이디어 및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선발·보육 현황 등 뛰어난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인했다.
진주시의회 연구회에 따르면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광역·기초지자체와 39개 대학교가 협력해 2300팀의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창업허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이래 2022년까지 스타트업 2001개사, 투자유치 3593억원, 고용 2468명 등 창업지원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판교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조성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경기도 혁신성장을 이끄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윤성관 연구회장은 “공공기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위축될 수 있었던 수도권이 오히려 산학협력, 우수한 창업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술기반 신규 창업기업의 55%를 유치하는 등 분명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진주시에서도 신규 창업기업 육성을 본격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 기업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이번 견학의 경험을 제대로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의회 연구회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주시 창업생태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도권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벤처창업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해 서울·경기 지역의 투자유치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연구회 대표 윤성관 의원을 비롯해 황진선, 김형석, 박재식, 전종현, 최지원, 신서경 등 진주시의원 7명이다.
주요 방문 장소는 수도권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대학교 OSCAR캠퍼스타운, 서울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등이다. 연구회는 해당 기관에서 성과의 원동력을 탐색하고 진주시 적용방안을 모색했다.
진주시의회 연구회에 따르면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광역·기초지자체와 39개 대학교가 협력해 2300팀의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창업허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이래 2022년까지 스타트업 2001개사, 투자유치 3593억원, 고용 2468명 등 창업지원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판교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조성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경기도 혁신성장을 이끄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윤성관 연구회장은 “공공기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위축될 수 있었던 수도권이 오히려 산학협력, 우수한 창업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술기반 신규 창업기업의 55%를 유치하는 등 분명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진주시에서도 신규 창업기업 육성을 본격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해 기업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이번 견학의 경험을 제대로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