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창궐 원인·영향 조사해야
폭염으로 주남저수지 녹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29일 의회에서 ‘주남저수지 녹조실태 및 새태 보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 일대는 폭염과 함께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지속돼 녹조가 급증해, 이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녹조가 발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주남저수지 용산선착장 인근에서 물고기 폐사가 발견돼 녹조 발생에 따른 영향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창원시와 농어촌공사는 주남저수지 녹조확산 방지를 위해 수년만에 낙동강 물을 끌어오고 있다.
토론회에는 정순욱 위원장과 박해정·한은정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임희자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대표와 이승준 부경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창원시 주남저수지과장, 김순조 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박창근 카톨릭관동대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정순욱 위원장은 “창원시와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 등과 함께 주남저수지의 녹조 실태를 알아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박해정 의원은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 방지와 생태계 보호에 필요한 조례의 제·개정과 관련 예산 확보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주남저수지 일대는 폭염과 함께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지속돼 녹조가 급증해, 이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녹조가 발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주남저수지 용산선착장 인근에서 물고기 폐사가 발견돼 녹조 발생에 따른 영향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창원시와 농어촌공사는 주남저수지 녹조확산 방지를 위해 수년만에 낙동강 물을 끌어오고 있다.
토론회에는 정순욱 위원장과 박해정·한은정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임희자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대표와 이승준 부경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창원시 주남저수지과장, 김순조 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 박창근 카톨릭관동대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정순욱 위원장은 “창원시와 전문가, 환경단체, 시민 등과 함께 주남저수지의 녹조 실태를 알아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박해정 의원은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 방지와 생태계 보호에 필요한 조례의 제·개정과 관련 예산 확보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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