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다선 7선의 손태화 창원시의회의장이 MZ세대(청년)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9일 청년 의원을 대상으로 현안을 살펴보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원 등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정훈, 박승엽, 안상우, 김영록, 이원주, 진형익, 성보빈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손태화 의장은 “‘청년’이자 ‘초선’인 의원들에게 의정활동 비결(노하우)을 전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의정활동 2년간 소회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주요 관심사업과 현안 을 듣고, 추진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청년 정책사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김영록 의원은 “민원이나 현안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청년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초선의 역동성과 참신함을 바탕으로 창원시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손 의장은 청년의원에게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도입한 배경과 종이없는 회의 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나눔 활동 확대 등 과제를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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