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향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전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총액은 약 650억 원이었지만,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가 30%까지 오르면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치열한 기부금 모금 각축전에서 경쟁력을 갖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기부자 예우 사업의 활성화 △진주시 답례품 확대 재정비 및 홍보 강화 △포인트 재기부제도 마련을 해법으로 내놓았다.
임 의원은 “기부자에게 남강유등축제 개막식 행사 특별석을 제공하거나 기부자 이름의 소망등 설치, 시민의 날 등 주요 지역 행사 초청, 진주시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애향심을 드높일 실질적인 예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 답례품에 관광·체험 상품 등 진주시 방문을 유도할 상품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면서 “김시민호 승선권 등 체험형 답례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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