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전홍표 의원 건의안 채택
창원시의회는 11일 홍합·오만둥이·미더덕 등 양식 수산물의 집단 폐사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마산합포구 어민을 위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마산합포구 어민 재난지역 선포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해마다 여름철에 반복되는 고수온과 이상조류로 주요 양식 수산물이 폐사하고 있다”며 “지역 어민들은 경제적 손실과 부채의 악순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양식산업은 점차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합포구의 어민들은 이미 대출 한도를 초과한 상태이며, 현재 정부정책자금마저 모두 소진된 상태”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없이는 회생의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마산합포구를 포함한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해복구·손실보상 등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수산업 피해 복구와 양식업 부활을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어민 생계 보호를 위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날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마산합포구 어민 재난지역 선포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해마다 여름철에 반복되는 고수온과 이상조류로 주요 양식 수산물이 폐사하고 있다”며 “지역 어민들은 경제적 손실과 부채의 악순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양식산업은 점차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마산합포구를 포함한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해복구·손실보상 등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수산업 피해 복구와 양식업 부활을 위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어민 생계 보호를 위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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