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중단되면 안 돼”
박 교육감, 5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시설 ‘위카페 다온’ 방문 격려
중단 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 급식’ 보장 위해 예산 증액, 조례 개정 지시
늘어나는 학교 밖 청소년의 복귀 지원을 위한 권역별 센터 설치도 검토
박 교육감, 5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시설 ‘위카페 다온’ 방문 격려
중단 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 급식’ 보장 위해 예산 증액, 조례 개정 지시
늘어나는 학교 밖 청소년의 복귀 지원을 위한 권역별 센터 설치도 검토
박종훈 교육감은 5일 학교 밖 청소년 쉼터 ‘위카페(Weecafe) 다온’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위카페(Weecafe) 다온’은 이용객의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지자, 입소문을 타고 창원·산청·김해 등 도내 전 지역의 청소년이 방문했고 지난해 연인원 3만 8,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올해는 ‘급식’ 예산이 특히 부족해 청소년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일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러한 어려움을 듣고 올해 급식 예산 약 2,000만 원을 추가해 지원하도록 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급식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 교육감은 하루 이용 청소년이 80~100명에 달하는 급증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김해, 진주 등 권역별 위카페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소년들은 학교 안팎을 떠나 모두 소중한 우리의 자녀이고 내일의 주인공이다”라며,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보호와 상담, 학업과 진로 정보 제공 등은 물론이고 급식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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