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추석연휴 가족과 어디로 가볼까?
길고 긴 추석연휴 가족과 어디로 가볼까?
  • 취재부종합
  • 승인 2024.09.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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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성큼 다가온 계절
한가위만큼 풍성한 나들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늦었지만 어김없이 가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14일부터 길고 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청명한 가을, 가족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 이순신공원=한산대첩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곳으로 이순신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손으로 가르키며 바라보고 있다. 여러 갈래의 산책길과 나무숲 사이에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풍광이 절경이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거제의 자연, 산과 노을, 숲과 바다, 경계 없는 자연 속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노자산과 다도해의 전경을 360도로 접할 수 있다. 10대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붉게 물든 가을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식물원=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놀이 체험은 식물문화센터 앞 공터에서 무료로 진행돼 투호, 윷놀이, 팽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종이배 띄우기(참가비 2000원), 미니연 만들기(2000원) 체험과 수제 오란다 만들기(3000원) 등 아이들과 함께 추석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 체험들도 마련된다. 또 식물원과 농업개발원 도장깨기 한 바퀴를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식물재배키트가 제공된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사천바다 케이블카의 중간 정류장이자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초양도에 자리잡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는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지구 역사상 가장 큰 33m의 대왕고래뼈 조형물 등 400여 종의 희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해힐링숲타운.

△남해힐링숲타운=천혜의 자연속에 위치한 보물 중의 보물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생태관, 유아숲체험원, 자생식물원, 편백 숲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숲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회남재 숲길=회남재는 하동 악양 등촌리와 청암면 묵계리를 잇는 해발 740m를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주변의 풍광을 즐기며 숲속 트래킹과 등산을 할 수 있어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많은 사랑받는 곳이며, 회남재 숲길로 가는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한다.

△갈모봉 자연휴양림=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우수한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상쾌한 ‘피톤치드’ 향이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는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갈모봉 정상에서는 청정바다 ‘자란만’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난 숲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

△산청 동의보감촌=동의보감촌은 한의한 전문 박물관을 비롯해, 한방테마공원,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한방자연휴양림 등 한의학을 테마로 한 힐링시설이 집결되어 있으며,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체험, 한방족욕체험, 공진단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함양 상림공원=상림공원은 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이다. 사계절 다른 옷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빨간 단풍 옷을 입고 있는 가을이다. 공원 내에는 흙길을 맨발로 걸어볼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다.


△거창 수승대=감악산 정상 900m에 조성한 거창 별바람언덕은 가을이면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우리를 설레게 한다. 별바람언덕의 파란 하늘 아래 아스타 국화와 풍력발전기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9월 13일부터는 꽃과 별을 감상하고 음악도 즐기는 ‘꽃&별 여행’ 축제가 열린다.

△합천 멍스테이=합천 멍스테이(합천반려동물테마파크)는 카페, 편의시설 및 놀이터 등이 있으며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놀이터는 소형견, 중·소형견, 대형견 그라운드로 분리되어 있어 견주 감독 하에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추석연휴 운영일정.
월아산 숲속의 진주 추석연휴 운영일정.

△월아산 숲속의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교육·휴양·레저를 한 곳에서 가질수 있는 복합 산림 복지시설이다. 월아산 산림레포츠는 산림 안에서 즐길수 있는 모험·체험형 레포츠이다. 네트어드벤처, 곡선형 집와이어, 에코라이더, 집라인, 로프어드벤처 스포츠가 있다.

건강증진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맨발로 숲이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인근 숲에 조성돼 있다. 고운 황토가 깔린 건식 황톳길, 촉촉한 황토의 질감을 느낄수 있다.

자연휴양림도 이용가능하다. 숲속의집 4동(원룸형 2동, 투룸형 1동, 복층형 1동), 산림휴양관 1동(콘도형 10실)의 숙박시설과 야외에서 캠핑이 가능한 글램핑 8동, 야영데크 5개소가 있다. 예약손님만 이용이 가능하다.

우드랜드는 목재의 향기를 맡아보고 손으로 질감을 느끼며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숲 체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단감테마공원=창원시는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4일∼18일에도 전면 개방한다. 시는 이 기간 귀성객과 방문객들을 위한 추석맞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초가동 민속놀이터를 새로 단장해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창원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전통 연 만들기, 공원 방문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단감잼 증정 등 행사도 준비했다.

 

김해천문대.
김해천문대.

△김해천문대=김해천문대는 추석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가위 보름달 in 김해천문대’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에게는 천체 해설프로그램과 스마트폰 달 촬영 이벤트, 보름달 소원카드 작성, 어린이 달지도 포스터 증정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하루 2회(오후 7시 50분, 9시 10분)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접수(40명) 및 현장접수(30명)로 유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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