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들 의정활동 잘한다” 65%
“경남도의원들 의정활동 잘한다” 65%
  • 김순철
  • 승인 2024.09.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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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경제·산업분야 “관심 가져달라” 49% 최다
경남 도의원들이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전반적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의회는 자체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제12대 후반기 경상남도의회에 바라는 점’에 대한 도민의견수렴을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687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 참여비율은 30대가 39%, 40대가 33.6%, 20대가 14.3%를 차지했다. 성별 참여인원은 남성이 378명(55%), 여성이 309명(44%)이다.

의견 수렴 결과 해당지역 도의원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평가항목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21%’, ‘잘하는 편이다 44%’로 전체 응답자의 65%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현안 파악 및 해결에 노력한다’가 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반대로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에는 ‘지역사회에 변화가 없다.’ 및 ‘공약사항이 이행이 안 된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 ‘경제·산업 분야’가 49%, ‘지역주민과의 소통’ 31%로 나타났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도민의견수렴에서 나온 지역민의 의견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가 함께 연구하여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참고하겠으며,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에서 추진하는 도민의견수렴은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사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의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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