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5일 개막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5일 개막
  • 최창민
  • 승인 2024.09.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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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5일 개막해 16일간 진주의 가을밤을 화려한 유등으로 물들인다.

축제기간 중 10일∼20일까지는 ‘개천예술제’, 11일∼20일까지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함께 펼쳐진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글로벌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징어게임, BTS를 등(燈)으로 표현한 K-컬처, 우주항공 도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UAM, 인공위성을 등으로 표현한 유등을 선보인다.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10월 5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의 유등에 불을 밝힌다. 20일 드론쇼와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10월 축제장은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유람선),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이어, 17년 만에 준공할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유등을 확대해 인파 밀집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진주성, 남강, 유등공원, 철도문화공원에도 유등을 설치한다.

촉석루 아래 남강에는 K-컬처를 나타내는 세종대왕동상·첨성대·한복하모 등(燈) 및 K-우주항공을 나타내는 KF-21·수리온·UAM 대형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진주성 내에는 K-평화마을, K-컬처마을, 우주행성파크, 쥬라기월드 in 진주성 주제로 세계의 평화 글자등, 오징어게임 등, 공룡등을 전시한다. 특히 진주성 영남포정사 주변에 꼬마 우주인등, 우주선등을 설치해 우주항공도시로의 도약을 염원한다.

△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진주대첩역사공원에는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진주대첩광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진주대첩재현 유등을 설치한다. 빛은 진주대첩의 승리를 상징하고, 그림자는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표현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상징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킬러콘텐츠인 드론쇼에도 변화를 줘 1000대의 드론이 4회 공연(5일·10일·12일·20일)을 하고 불꽃놀이는 3회(5일·10일·20일)실시한다.

△제73회 개천예술제= 개천예술제는 10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문화예술경연, 각종 전시 및 예술문화 축하행사 등 총 9개 부문, 59개 행사가 치러진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첫날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12일 코리아드라마어워즈, 13일 KDF 콘서트가 열리며 15일~19일 KDF 초대석, 20일 KDF 숏폼 드라마제 공모전이 진행된다. 현재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핫스타상·글로벌스타상·BEST OST상·인기커플상 인기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모두 33개소 1만2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5일 개막해 16일간 진주의 가을밤을 화려한 유등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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