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환경 맞게, 구봉초·합천중·합천고 시범사업 추진
경남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친환경 생태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는 학교 건축을 자연 생태계의 하나로 보고,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해서 에너지의 합이 ‘영(0)’이 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물은 에너지 소비 최소화를 위해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등을 사용하며, 태양광·지열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 또 목조 건축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래형 제로에너지 건물을 체험하고 이를 실천해 모범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범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교 이전 재배치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에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친환경 ‘목조건축’ △에너지 절감 주택(passive house) 기법 △고효율 기술 요소 △신재생 에너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탄소 중립 요소 적용 등이다.
시범 사업은 이전 재배치하는 구봉초등학교, 합천중·고등학교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적용되며, 앞으로 농어촌 통폐합 학교와 도시학교 생태환경 조성 및 친환경 목조 건축 모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친환경 생태학교를 추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는 학교 건축을 자연 생태계의 하나로 보고,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해서 에너지의 합이 ‘영(0)’이 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물은 에너지 소비 최소화를 위해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등을 사용하며, 태양광·지열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 또 목조 건축을 적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래형 제로에너지 건물을 체험하고 이를 실천해 모범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범 사업은 이전 재배치하는 구봉초등학교, 합천중·고등학교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적용되며, 앞으로 농어촌 통폐합 학교와 도시학교 생태환경 조성 및 친환경 목조 건축 모델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친환경 생태학교를 추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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