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6일 지난 7월에 새롭게 출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심의 등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방교육재정과 경남교육 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공백없고 내실있는 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분야별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연수에 이어 94건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및 부서 검토 의견에 대한 사전 심사가 정책소통, 학교정책, 미래교육, 행정지원 4개 분과별로 이뤄졌다.
분과별 사전 심사가 이뤄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다음 달 개최될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후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이지만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학생, 학부모,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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