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출신…건설회사 운영
2018년부터 회장직 맡아
2018년부터 회장직 맡아
서울, 경기도, 인천 등에 경남출신은 약 350만명이 거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경남도 인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를 아우르는 중심에 ‘재경 경남도민회’가 있다.
지난 2000년 12월 ‘재경 시·군 향우회연합회’를 ‘재경 경상남도 도민회’로 확대 개편했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향우 상호간 친목도모와 상부상조, 향토발전,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경남지역 향우회는 18개 시·군과 옛 마산, 창원, 진해 등 20개 향우회에서 약 30만명의 회원이 자신의 고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 중심에 도민회장이 있다. 명예직임에도 경남도와 재경 출향인들의 가교 역할은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적이다.
최효석 회장은 2018년 이전부터 도민회 임원, 수석부회장을 맡아오다 그해 10월에 도민회장으로 추대돼 현재까지 봉사해오고 있다.
합천 봉산면 출신으로 경남에서 교직 생활을 10여년간 하다 1970년대말 전국적인 건설붐을 타고 건설업에 뛰어들어 현재 정우개발(주) 등 4개 회사를 운영 중이다. 민주평통자문회의,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 경남협의회장, 경찰청 산하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있다.
최 회장은 경남도민회를 전국 시·도 단위 향우회 모임 중에서도 제일 애향심이 높고 각계각층에 상호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임기중 “경남도 발전과 재경향우들이 함께 발전하는일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특히 “최근 우주항공청특별법 제정,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해 재경임원과 향우인들이 국회의원회관, 국회 소통관, 정당 당사 앞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경남도민회를 고향 사랑과 회원간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경남인의 위상 제고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향우들도 경남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승우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