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남선수단 본격 메달사냥 시작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본격 메달사냥 시작
  • 정희성
  • 승인 2024.10.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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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채민희·최원철 ‘金’ 등 금2·은1·동 8개 획득
경남선수단의 메달 사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 소속 채민희는 지난 7일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일반부 -4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진행되지만 태권도와 배드민턴 등은 현재 사전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채민희는 8강과 4강에서 한나연(충남)과 김정은(울산)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각각 꺾고 결승에서 진출했다.

결승에서 채민희는 이예지(인천)를 접전 끝에 라운드 점수 2-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태권도 남자 일반부 -58㎏급에 출전한 군국체육부대 소속 최원철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은 9일 오후 4시 기준,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태권도(금 2, 은 1, 동 3개), 배드민턴(동 5개)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여자 대학부 +73㎏급 이하리(경남대 3년)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대학부 -63㎏급 한지민(경남대 4년), 남자 일반부 +87㎏급 이수범(경남태권도협회), 여자 고등부 +73㎏급 여름(김해경원고 2년)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고등부 개인복식 박경빈·임장훈(밀양고 2년),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 김사랑·최솔규(밀양시청), 여자 대학부 개인복식 천세연·최보라(경남대 2년), 고등부 혼합복식 김형진·목지원(밀양고 3년·성지여고 2년), 대학부 혼합복식 김근혜·임한빈(경남대 1년·경상국립대 3년)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희성기자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 소속 채민희(왼쪽 두번째)가 지난 7일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일반부 -49㎏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서 2~3위 선수, 경남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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