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용철)가 주최하고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회 등 자생단체가 참여한 2024년 제3회 동민화합 한마당 대잔치 행사가 지난 12일 자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공연(풍물) 및 자은초등학교 댄스팀이 식전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자은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진해구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후 본 행사로는 자은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라인댄스 △한국무용 △난타(대북)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가을 주말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동민노래자랑은 주민들이 모처럼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용철 자은동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 마지막 주민자치사업인 동민화합 한마당 대잔치가 많은 주민의 참여로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어 뿌듯하다”며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봉 자은동장은 “오늘 행사가 많은 주민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이자 화합의 장으로 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은동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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