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5일 경남을 찾아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이후 한 대표는 진주성 앞 ‘형평운동 기념탑’으로 자리를 옮겨 ‘진주인권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진주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상당수의 경상대학교 학생들은 민주통합당의 이번 총선 1호 공약이 ‘반값 등록금 실현’임에도 불구,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몇몇 학생들은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에도 동참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지나치거나 피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먼저 하귀남 후보와 함께 마산 번개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이번에는 바꿔 주세요”라며 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한 대표는 창원시 경남대 정문 앞 월영광장 육거리에서 시민들과 대학생들에게 김성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진해구 STX를 방문한 한 대표는 김종길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이에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통영시 서호시장 거리유세에서 “남편이 통영사람이라 주민등록을 떼면 본적지가 통영시 명정동으로 나오는 ‘통영의 며느리’”라고 통영과 인연을 소개했다.
한 대표는 또 이날 오후 밀양관아에서 밀양·창녕 민주통합당 조현제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취재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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