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하던 환자 중 두 번째 완치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3일 오전 11시께 창원 거주 25번째 확진자(48·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9번째 확진자인 거제 거주 여성(33)이 첫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완치된 이 남성은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중 한 사람이었다.
도가 본인 진술과 CCTV, 신용카드 사용 내용, 휴대전화 GPS를 조사해 잠복기에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확인했으나 뚜렷한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도는 이 남성이 퇴원 이후 자가격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정보를 취합해 감염경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완치 남성은 아내와 아들, 아버지 등 가족 3명이 당초 음성이었는데 확진자로 관리되다가 확진자 명단에서 빠지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도는 조만간 5명 정도가 더 완치돼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완치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모두 사라진 이후 48시간이 지나고, 24시간 간격으로 검사해 2차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확진자 해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3일 오전 11시께 창원 거주 25번째 확진자(48·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9번째 확진자인 거제 거주 여성(33)이 첫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완치된 이 남성은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중 한 사람이었다.
도가 본인 진술과 CCTV, 신용카드 사용 내용, 휴대전화 GPS를 조사해 잠복기에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확인했으나 뚜렷한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완치 남성은 아내와 아들, 아버지 등 가족 3명이 당초 음성이었는데 확진자로 관리되다가 확진자 명단에서 빠지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도는 조만간 5명 정도가 더 완치돼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완치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모두 사라진 이후 48시간이 지나고, 24시간 간격으로 검사해 2차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확진자 해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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