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현 거리두기 종료
정부가 ‘사적모임 10인·영업시간 밤12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이번 오는 17일 종료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전반에 대한 조정 논의에 착수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해 거리두기 전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아울러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와 관련한 종합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아직까지는 포괄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이며 살펴볼 사안이 많아 전문가를 비롯한 정부 내부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가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을 고려한 대비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앞으로 신규 변이가 언제, 어디서 발생해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치명률이 높고, 예방접종 회피 능력과 빠른 전파력을 가진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유행 규모가 당초 국내 연구진의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가운데 중환자·사망자도 정점을 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희성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해 거리두기 전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며 “아울러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와 관련한 종합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아직까지는 포괄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이며 살펴볼 사안이 많아 전문가를 비롯한 정부 내부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가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을 고려한 대비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앞으로 신규 변이가 언제, 어디서 발생해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치명률이 높고, 예방접종 회피 능력과 빠른 전파력을 가진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유행 규모가 당초 국내 연구진의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가운데 중환자·사망자도 정점을 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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