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진주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3주간의 결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박미경 의원(사진)이 선임됐다. 박 의원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진주시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는 등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과 함께 신서경 의원, 이인기 전 시의원, 허종현 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정상훈 전 시의회 전문위원, 김양수 세무사, 이진호 공인회계사 등 민간위원 5인을 포함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총 7명의 위원으로 결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으며 5월 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대한 세입·세출과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관련 문서들을 바탕으로 주요사업 추진현황의 검사, 점검 등 재정 운영의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검사를 수행한 후 검사의견서를 진주시장에게 제출한다.
박미경 대표위원은 “진주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예산이 효율적이고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됐는지, 그리고 지난해 우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세밀하게 살펴, 유의미한 결산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