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함양군 향우들의 구심점인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의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오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노은식 연합회장,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을 비롯해 권충현 고문, 양영인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과 지역별 향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2023년 결산·감사보고, 2024년 예산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특히 이날 고향 발전을 응원하며 노은식 연합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고향 함양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보였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늘 고향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노은식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함양군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정기총회 이후 향우들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63회 천령문화제 개막식에 참여해 다함께 축제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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