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청소년상담센터 상담사 업무 과중”
“함안청소년상담센터 상담사 업무 과중”
  • 여선동
  • 승인 2024.05.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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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21일까지 임시회
제301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첫 날 제1차 본회의에서 먼저 황철용 의원과 김영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황철용 의원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역할과 중요성 관련해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4년, 2017년, 2023년 여성가족부 상담복지센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면서 “상담을 마친 청소년의 일상복귀율 98%로 전국 최상위 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실무인력 부족과 잦은 이직으로 인해 상담사들은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교통편의성이 낮고, 좁고 어두운 센터주변환경으로 청소년들의 심리적 접근성이 낮음을 지적하고, 고위기 청소년 증가에 따른 전문인력 충원, 100원 택시 등과 연계한 교통비 지원대책 마련, 상담복지센터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김영동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의 피해를 막고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팜 육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도 스마트팜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은 군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 및 지역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기에 스마트팜 시장선점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확대, 도시재생사업 시행 시 스마트팜을 접목한 사업추진으로 마을의 경제적 자립도 향상, 스마트팜 맞춤형 교육센터 설치 운영으로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한 후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곽세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가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집행부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돕기 대책을 마련해 적기 영농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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