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寫惟) 진주를 말하다’展=진주야외사생회와 대전구상작가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개최하는 교류전. 한자어 사유(思惟) 중 생각 사(思)를 사생(寫生)에 들어가는 베낄 사(寫)로 치환한 제목이 눈에 띈다. 중소도시와 대도시 미술인이 전시로 교류하며, 한 곳에 안주하지 말고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보자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진주야외사생회원 34명과 대전구상작가회원 33명 등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개막식 24일 오후 5시.
◇청소년을 위한 ‘우아한 클래식’=김해문화재단은 청소년을 위한 ‘우아한 클래식’을 오는 24일과 6월 28일 각 오후 7시 30분 등 2차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을 줄인 제목으로, 난 202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청소년용 공연에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5월은 영화 음악, 6월은 발레를 주제로 한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예매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 등. 관람료 2만 원.
◇사진전 ‘신비한 여행’=성기홍 작가는 오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 2층 전시실에서 사진전 ‘신비한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로라와 사막, 은하수 사진 등 작가가 여행 중 마주한 신비한 풍경을 담은 작품 약 30점으로 구성된다. 은퇴 전 김해교육장을 지내는 등 교육계에 몸담았던 작가는 직장 생활 중 기록용 사진 촬영 업무를 맡았던 일을 시작으로 사진에 매료돼 40년 넘게 사진 혼을 불태우고 있다. 무료 관람. 일요일 휴관. 개막식 27일 오후 6시 30분.
◇찾아가는 음악회 ‘유쾌한 콘서트’=창원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찾아가는 음악회 ‘유쾌한 콘서트’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진해루 해변공원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악기 연주를 통해 지역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무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가족 단위 관광 명소에서 이웃들에게 일상 속 음악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69명의 아동 단원과 14명의 강사진이 ‘Centuria’, ‘Queen on Stage’, ‘꿈의 클래식’, ‘밤양갱’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무료 관람.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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