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경남센터)는 거제삼성중공업과 협력해 생산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도박문제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의 도박문제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을 통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성인의 도박문제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도박문제에 대한 관리자들의 올바른 대처방법을 숙지하는 시간이 됐다.
박근우 경남센터장은 “기업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도적 조치로 생각한다. 맞춤형 예방교육을 통해 도박문제 위험성 인식과 이해 수준을 향상하며, 도박문제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도움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1336 치유기관 헬프라인 번호를 알고, 본인뿐만 아니라 지인, 동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 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 #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도박문제 예방교육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