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는 지난 22일 사단법인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와 공동으로 ‘2024년 상반기 성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학원혁신사업의 하나로 가좌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공동 캠페인에서는 각 기관 관계자와 대학(원)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인권센터와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는 인권침해와 및 성폭력에 대한 대처와 신고 방법을 담은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대학(원)생들에게 성범죄의 심각성과 주의·필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동아리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인권·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신생아 돌보기 및 임산부 역할 체험 △모형과 교구를 통해 태아의 성장·발달 과정을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남궁술 경상국립대 인권센터장은 “형식적인 예방 교육이 아닌 대학(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캠페인, 인권·성평등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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