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창원시, 롯데백 마산점 폐점 대응 합동 사업설명회
경남도·창원시, 롯데백 마산점 폐점 대응 합동 사업설명회
  • 이은수
  • 승인 2024.05.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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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금융지원 등 기관별 시책 안내
롯데백화점 마산점 영업종료에 따라 경남도와 창원시가 입점업체,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설명회를 열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도와 창원시는 23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12층 교육장에서 입점업체 및 용역업체 근로자에게 공공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입점업체 및 용역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수 롯데백화점 폐점 TF팀 총괄 단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의 의원 이충수 최형두 국회의원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창원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영업 종료 전 폐점 대응 T/F팀을 구성해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은행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합동 설명회를 계획했다. 또한 시는 여러 기관이 제공하는 일자리, 금융 지원, 폐업지원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창원시 외 6개소 실무자들이 직접 일자리, 금융 지원, 폐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 안정화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사용 시 추가 5% 캐시백을 지급하는 공모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둔 상태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지역 대기업과 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만 원 구매 때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내 커뮤니티실에 상담창구를 개설해 폐업 절차 등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문화센터(8층)에서 마산고용플러스센터, 마산여성새일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직업상담 및 취업 알선 지원을 진행한다.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폐점 소식 후 직원들의 요구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설명회를 개최하게됐다”고 말했다.

김순철·이은수기자

 
공공기관 합동 사업설명회.
롯데백화점 마산점 영업종료에 따라 창원시가 입점업체,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지원책에 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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