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건축학과 “재학생도 동문회도 완전 통합”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재학생도 동문회도 완전 통합”
  • 박성민
  • 승인 2024.05.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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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과 동문회가 ‘경상국립대학교’ 출범을 계기로 동문회도 완전하게 통합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나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건축과 동문회는 통합 경상국립대가 출범한 지 올해로 4년이 되었지만 동문회 간의 통합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경상국립대 건축과 동문회는 지난해에 실무회의를 열어 올해부터 공동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축과 동문회는 첫 공동 행사로 지난 9일 진주시내 식당에서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 통합 사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수 14명, 조교 3명, 동문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문회에서는 교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통합 동문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건축과 동문회는 두 번째 행사로 이달 25일 오후 진주 MBC컨벤션 대강당에서 건축공학과 윤석헌 교수를 초청 ‘미래 건축: 인공지능이 혁신하는 시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윤석헌 교수는 강연에서 “건축가들이 미래에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과 사례를 통해 미래 건축을 배우는 장이 되어야 한다”라며 “인공지능의 시대에 건축가의 역할과 미래를 보는 통찰력, 그리고 챗GTP와 AI 기술의 미래를 한발 앞서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부 행사로 현악 4중주 클래식 연주회 공연과 저녁 식사,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수, 직원, 동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건축과 동문회는 매년 재학생 후배들에게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통도 유지하고 있다. ‘건축과 GA장학회’는 2011년에 출범하여 2016년에 장학금을 수여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8번째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는 후배들의 학업과 졸업작품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권현덕 경상국립대 건축과 동문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문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옛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과 동문회가 ‘경상국립대학교’ 출범을 계기로 동문회도 완전하게 통합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나가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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