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최근 거제사람·거제얼·생태전환교육을 교육현장에 정착하는 ‘섬과 성(城) 다님길 걷기’ 프로그램으로 거제시청을 둘러싼 고현성과 거제 초입의 오량성과 사등성, 양달석 미술관을 탐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걷기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교원 등 30여 명과 함께 거제얼교육 운영위원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사들인 거제얼교육 위원들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현성과 사등성, 오량성과 함께 사등성 내 양달석 미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거제의 우수한 자연, 역사, 인물을 함께 탐구해 학교 현장에 거제얼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쉽게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정민 교육장은 “거제의 자연을 돌아보며 진정한 거제사람과 거제의 생태를 느끼고 거제의 우수한 자연을 학교교육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