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루마 제1회 부울경 소극장 페스티벌
20일~7월 5일 매주 목·금 김해 신어아트센터
20일~7월 5일 매주 목·금 김해 신어아트센터
경남과 부산·울산 지역의 극단이 선보이는 묵직한 연극 작품들을 릴레이로 만날 수 있는 연극 축제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극단 이루마와 김해 신어아트센터는 ‘제1회 부울경 소극장 페스티벌’을 2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각 오후 7시 30분 김해 신어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극단 이루마는 지난 2004년 김해 삼정동 소극장에서 출발한 극단으로,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극단이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앞서 ‘극단 이루마 아트홀(소극장)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18차례 선보였던 행사를 개편하고 3년만에 ‘부울경 소극장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극단 이루마 대표이자 신어아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정유 대표는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새로운 연극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연극 축제”라며 “부울경 대표 작품을 선정한 만큼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회인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연극협회·부산연극협회·울산연극협회에서 각각 추천해온 지역별 대표 극단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주간 매주 목·금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시작은 진주 극단 현장이 맡는다. 일제 강점기 탄광으로 징용 간 두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섬’을 20일과 21일 선보인다.
27·28일은 울산씨어터예술단의 ‘양팔 저울’이 관객을 만난다. 저울 위에 두 사람을 올리고 무게를 재 인간적 가치가 가벼운 사람은 죽는다는 설정의 작품으로, 죽음 뒤 예상치 못한 사연이 밝혀진다.
마지막으로 7월 4·5일 부산 극단 따뜻한 사람의 ‘컨테이너’가 무대에 오른다. 중국과 미국, 여러 나라를 오가는 거대한 선박 속 컨테이너 안 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네이버 지도에서 ‘신어아트센터’로 접속해 ‘예약’을 클릭하는 페이지(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33060/items/5861497?preview=1) 혹은 전화(055-322-9004)로 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극단 이루마와 김해 신어아트센터는 ‘제1회 부울경 소극장 페스티벌’을 2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각 오후 7시 30분 김해 신어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극단 이루마는 지난 2004년 김해 삼정동 소극장에서 출발한 극단으로,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극단이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앞서 ‘극단 이루마 아트홀(소극장)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18차례 선보였던 행사를 개편하고 3년만에 ‘부울경 소극장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극단 이루마 대표이자 신어아트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정유 대표는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새로운 연극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연극 축제”라며 “부울경 대표 작품을 선정한 만큼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회인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연극협회·부산연극협회·울산연극협회에서 각각 추천해온 지역별 대표 극단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7·28일은 울산씨어터예술단의 ‘양팔 저울’이 관객을 만난다. 저울 위에 두 사람을 올리고 무게를 재 인간적 가치가 가벼운 사람은 죽는다는 설정의 작품으로, 죽음 뒤 예상치 못한 사연이 밝혀진다.
마지막으로 7월 4·5일 부산 극단 따뜻한 사람의 ‘컨테이너’가 무대에 오른다. 중국과 미국, 여러 나라를 오가는 거대한 선박 속 컨테이너 안 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네이버 지도에서 ‘신어아트센터’로 접속해 ‘예약’을 클릭하는 페이지(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33060/items/5861497?preview=1) 혹은 전화(055-322-9004)로 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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