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청소년 도청 초청 박 지사, ‘희망’을 봤다
12인의 청소년 도청 초청 박 지사, ‘희망’을 봤다
  • 김순철
  • 승인 2024.07.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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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간담회 가져, 다양한 의견 행복경남 도정 반영 노력

박완수 도지사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열린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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