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교육감, 대만 국립까오슝대 등 방문
고영진 교육감, 대만 국립까오슝대 등 방문
  • 황용인
  • 승인 2012.04.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 제2도시 카오슝(高雄)을 방문 중인 고영진 교육감이 지난 17일 대만 국립 카오슝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연설을 가졌다.

고 교육감은 연설을 통해 “한국과 대만은 경제교류와 함께 문화·교육분야에서도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양국은 2011년 1월 1일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에 따라 양국의 18~30세의 젊은이들이 1년 기간의 복수비자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교류가 양국 유대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교육감은 또 “경남교육청도 국제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외동포자녀 모국체험 프로그램에 지난해에 일본 18명, 대만 8명, 미국 3명 등 모두 29명의 재외동포 자녀가 참여한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대만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대만 카오슝 방문과 관련해 고 교육감은 “경남과 카오슝지역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제한 뒤 “한국과 대만의 차세대 성장기반은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미래에도 역시 ‘교육’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영진 교육감 등 대만방문 교류단은 같은날 대만 제2의 도시 카오슝 연체과학원단지를 참관하고 국립 제1과기대학교와 국립 카오슝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고 교육감 등 대만 방문 교류단은 이날 연체과학원단지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및 첨단과학단지를 둘러본 후 국립 제1과기대학교 진진원 총장을 만나 경남지역 대학간 상호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