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경자년 설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과 1월 다(多)드림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어린이 관람객은 설 연휴 동안 매일 100명씩 1월 다(多)드림 이벤트로 진행한 복이 들어오는 전통 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와 함께 2020년 첫 이벤트로 거제시 관광마케팅과에서 제작한 거제9경 달력을 방문객 900명에게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은 “설 연휴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한 관람객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매월 진행하는 다(多)드림 이벤트뿐만 아니라 6.25 발발 70주년을 맞아 기획 중인 특별전시와 축제, 공연 등에도 많은 관심을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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