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엔지니어링(주), 기술 수출 계약 체결
준엔지니어링(주), 기술 수출 계약 체결
  • 박성민
  • 승인 2022.12.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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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기업과 17억원 규모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보육센터 최우수 졸업기업인 준엔지니어링(주)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G사와 13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 규모의 110K 아프라막스(Aframax: 8만-11만t급 DWT) 선박의 설계 및 기술서비스 계약을 턴키(turn-key)로 수주했다.

준엔지니어링(주)은 지난 9월 6~9일 4일간 개최된 세계 3대 조선해양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 박람회(SMM 2022)에 참가하여, 조선·해양 설계 엔지니어링/기술서비스, 3D프린팅 선박모형 및 조선 기자재 제작, 조선 응용 소프트웨어(SW) 등에 대해 홍보부스를 열어 세계 유수의 해운사, 선주/선급, 조선관 련 기자재 업체 등에 홍보했다.

이 박람회에서 준엔지니어링(주)의 설계 엔지니어링·기술서비스의 우수성을 알아본 G사가 먼저 해당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두 달간 진주시 기업지원단에서 추천받은 관세사와의 컨설팅과 함께 기술 미팅 이후 11월 30일 최종 계약 서명에 이르렀다.

준엔지니어링(주) 전형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위상을 직접 체감하였고,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기술 신뢰도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타 선박 계약 수주 등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입주 기간에도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준엔지니어링(주)이 기관 연계를 통해 진주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한 이후에도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과 기술력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UAE 두바이 소재 G사 온라인 계약서명식 사진(왼쪽부터 ㈜제이디 박중건 대표이사, 준엔지니어링(주) 전형진 대표이사). 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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