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힐스 남해’ 2025년 6월 준공 목표로 건설 순항
‘브레이커힐스 남해’ 2025년 6월 준공 목표로 건설 순항
  • 김윤관
  • 승인 2023.07.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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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공정 20%…소노호텔&리조트 최상위브랜드 콘도 451실
200개 새 일자리 창출, 연 100만명 이상 관광객 증가 기대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설리마을에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리조트가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16일 남해군 투자유치팀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에서 3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미조면 송정리 산361번지 일대 9만3153㎡의 면적에 콘도 451실(타워동 366실, 테라스 85실)과 전망대, 야외수영장 등으로 이뤄진 최고급 리조트 시설 ‘브레이커힐스 남해’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경상남도-남해군-소노인터내셔널 3자간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매입, 진입도로 개설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2019년 10월에 기공식을 가지고 리조트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주차시설 및 타워동에 대한 건축공사와 테라스동에 대한 토목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전체 공정률이 20%를 넘기고 있으며, 2025년 6월에 최종 준공 및 그랜드오픈을 할 예정이다.

‘브레이커힐스 남해’ 리조트는 당초 지중해풍의 산토리니 컨셉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남해군만의 독특한 컨셉을 고심한 끝에 미조면 설리마을의 아름다운 해변에 부서지는 파도를 다랭이논 이미지와 결합시켜 남해만의 특색을 반영한 컨셉으로 변경했다.

‘브레이커힐스 남해’ 리조트가 오픈해 운영하게되면 대규모 숙박시설이 열악한 남해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독보적이고 우수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남해관광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개통에 맞춰 지역 내 부족한 고급숙박시설에 대한 수요 충족과 함께, 전국 17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30만 명 이상의 정규회원 방문 효과 뿐 아니라 브레이커힐스 남해 시설 자체가 관광명소가 돼 일반 관광객 유입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구소멸 지역의 단비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리조트 건설 중 경제적 파급효과도 실감하고 있다. 지역 내 건설장비, 레미콘 등 기자재의 직접적인 소비와 함께, 수백명의 소노 본사 및 협력업체 인력들의 숙식해결 등 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리조트 준공 후에는 신규 청년층 일자리 창출, 남해대학 지역인재 유출 방지, 지역정착과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와 더불어, 남해군 전역의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잠재적인 관광유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군 투자전략 담당자는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브레이커힐스 남해 조감도.
브레이커힐스 남해 공사현장(6월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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