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마라톤 첫 참가 성과는 “우승”
개인기록 1시간 23분 31초
개인기록 1시간 23분 31초
4년 만에 열린 올해 사천 노을마라톤 여자부 하프코스의 우승은 박애라(47·경기 광주)씨가 안았다.
마라톤을 시작 한 지 5년이 된 박 씨는 사천 노을마라톤에 처음 참가해 개인기록 1시간 23분 31초로 여자부 1위를 기록했다.
박 씨는 “‘노을’이라는 대회명이 너무 예뻐 참여하게 됐는데, 대회 이름처럼 바다와 노을을 보며 달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간 곳곳 언덕과 맞바람이 심했지만, 아름다운 배경에 힘든 것도 잊고 달렸다”면서 “내년에는 함께 마라톤을 하는 분들과 꼭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마라톤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그걸 이겨내고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을 이뤄 말 할 수 없다”며 “많은 시민들이 마라톤의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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