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물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몸으로, 꽃과 나무와 햇살이 어우러진 자연의 공간을 유어하는 물고기. 바다라는 자연의 원시성에 맞서 살고 있는 그 강인한 생의 의지와 생명력이 나에게 울림이 돼 작업의 기쁨이 되며, 위안이 되고 소망과 용기를 갖게 한다. 나의 작품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에게도 이 희망과 행복의 기별이 이어지길 소망해 본다.
강혜인(한국화가)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한국화 부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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