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9억 발전기금 지원 예정
초·중·고 학생 선발 장학금 후원
초·중·고 학생 선발 장학금 후원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올해 2024년 장학사업 및 사회사업을 ‘2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과 필봉장학재단은 인류애의 실천을 목표로 올해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가야대, 마산대, 문성대, 창신대, 한양대, 부산대, 포항공대, 조선대에 9억 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 함양, 부산의 초·중·고교 등에는 장학금을 우선 지급했다. 부산 초·중·고교 16명에 총 1260만 원을 후원했고, 창원 및 함양 내 초·중·고교 등 27개 학교와 1개 보육시설을 포함해 40명을 대상으로 총 2210만 원을 후원했으며, 진해고 20명을 대상으로 1000만 원을 후원하고, 창원남고 10명을 대상으로 500만 원을 후원한 데 이어 진주고 20명에 총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올해 추가로 창원성민여자고등학교에 총 10명을 대상으로 500만 원이 지급됐다.
하 의료원장은 “매년 마음만 전해오다 직접 모교를 방문했는데, 후배들의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누군가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의과대학 진학자’에 장학증서 및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38명이 대상자다. 후원 물품에는 ‘청진기’와 ‘건강검진권’, ‘호텔숙박권’ ‘뷔페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진기’를 선물했으며, 건강검진권과 호텔숙박권, 뷔페이용권의 경우, 자녀의 훌륭한 성장을 위해 애쓴 부모 초청의 의미를 담았다.
이밖에 올해 사회사업으로는 계절별 저소득층 아동복지사업에 총 6억 원을 포함해 장학·사회사업 총예산은 20억 원, 전체 장학·사회사업 수혜 인원은 1만8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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