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해군 연실연구회’가 지난 1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군 조례의 정비 및 발굴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남해군 조례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령 불부합 및 미비점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입법 분야 전문가의 기준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정비와 남해군에 적합한 정비안을 마련하여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전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개요를 보고하고, 연구과제 구체화를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임태식 의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층 격조 높은 의정활동을 해 줄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자치입법을 통한 주민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연실연구회는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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