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이젬마 교수,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 방안 제안
경남대 이젬마 교수,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 방안 제안
  • 황용인
  • 승인 2024.04.21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대학교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이젬마 교수(사진)는 21일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 방안 세미나를 통해 기존 시립미술관과 다른 효율적 운영 방향을 제안했다.

창원시는 지난 12일 의창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원시립미술관 차별화 운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은 지역이 안고 있는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 개관을 목표로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들어선다.

지난해부터 창원시립미술관 운영 방안 연구를 수행한 이젬마 교수는 창원시 인구학적 특성, 사회문화환경 분석, 국내외 미술관 사례, 의견수렴 조사 등을 바탕으로 창원시립미술관의 차별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젬마 교수는 “전국 최초 개방형 미술품 복원실 보유를 주요 전략으로 손상된 미술품 가치 보존과 동시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 가능한 복원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 문화향유 맞춤형 ‘시민치유’ 미술관, 미술이 일상이 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스마트기술 기반 미래형 융복합 전시 공간 운영 등 방향을 제시했다.

이젬마 교수가 제안한 운영 방향은 시립미술관의 연구 기능과 사회 가치 실현의 설립 목적뿐만 아니라 미술관 동향과 상업적 요소가 결합된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부합한 전략 방향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창원시립미술관은 창원시 첫 시립미술관으로 지역 예술 문화 활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 가치 지향 등을 목적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젬마 교수(사진)가 ‘전국 최초 개방형 미술품 복원실 보유를 주요 전략으로 손상된 미술품 가치 보존과 동시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 가능한 복원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