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최신 함정기술 선보인다
한화 방산 3사, 최신 함정기술 선보인다
  • 배창일
  • 승인 2024.04.2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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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최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
KDDX·울산급 호위함·잠수함 전시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

2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KDDX 개념설계 모형 전시를 통해 ‘첨단 이지스함의 국산화’라는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의 뿌리가 ‘한화오션’이라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알린다.

지난해 한화오션이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을 건조하겠다는 목표로 수주한 울산급 Batch-Ⅲ 호위함도 전시한다. 디젤추진 잠수함 중 현존 최강의 성능과 잠항능력을 자랑하는 장보고-Ⅲ Batch-Ⅱ 모형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Ⅰ·Ⅱ·Ⅲ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Ⅰ·Ⅱ·Ⅲ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다. 또 국내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한 회사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화오션은 부스를 방문하는 해군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25개국 50여 명의 해외 무관단 등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함정 명가로서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KDDX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위한 역량이 검증·준비된 ‘정통 수상함 명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사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와 초도함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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