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가 함안군과 손잡고 2024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뿌리산업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마산대 산학협력단은 인근 함안군내 제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상태의 함안군민(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1차가 4월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2차는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마산대 산학협력단(특수용접실습실 1호관)에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무형 수업위주로 창원폴리텍과 연계해 이론은 용접 일반, 용접제도, 특수용접(30시간)을 교육하며, 특히 실습은 전기용접실습, CO2 용접 실습(95시간) 등 모두 125시간 교육을 한다.
이상원 마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체계적인 현장맞춤형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뿌리산업인 용접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산대는 창원산단을 중심으로 뿌리산업 교육 필요성 제기에 따라 특수용접실습관을 만들어 해당분야 교육을 개설했다.
특히 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창원과 거제, 고성 지역에 머물면서 자동차 조선과 마찬가지로 용접 숙련 기술을 연마해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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