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구자민·오종철, KBS배 전국육상대회 ‘금메달’
경남체고 구자민·오종철, KBS배 전국육상대회 ‘금메달’
  • 정희성
  • 승인 2024.05.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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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1500m 경기
경남체고 구자민(3년)과 오종철(2년)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 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8일 경남체고에 따르면 구자민은 남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개인 최고기록(6m 96㎝)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오종철은 1500m 경기에서 4분 1초 27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남체고 김탁민(3년)은 남고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16m 2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손한송(3년), 김도훈(3년), 김동훈(2년), 김이옥(1년)은 1600mR(믹스) 경기에서 3분 49초 51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구자민은 “3학년이라 절실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기록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기록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오종철은 “동계훈련을 착실하게 한 결과로 좋은 기록과 1등이라는 성적을 달성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독 선생님과 지도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착실하게 훈련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남체고 박정포 감독(트랙)은 “오종철을 비롯해 트랙 종목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이제 나오는 것 같다”며 “자만하지 말고 부상에 유의하면서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박길용 감독(필드)은 “구자민과 김탁민은 운동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남체고 김병길 교장은 “이번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동계훈련의 내실화와 감독, 지도자 그리고 선수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제52회 KBS배 전국 육상대회에서 멀리뛰기와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각각 차지한 경남체고 구자민(왼쪽 세 번째)과 오종철(오른쪽 두 번째)이 경남체고 김병길 교장, 육상부 감독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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