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알리는 문화도시 김해의 매력
중국에 알리는 문화도시 김해의 매력
  • 박준언
  • 승인 2024.05.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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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 中 다롄서 김해 홍보
2024 한중일 문화도시 선정 인연
홍태용 김해시장인 지난 19일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다롄시 개막식’에 참석해 김해시를 홍보했다. 다롄시는 웨이팡시, 김해시, 일본 이시카와현과 함께 2024년 한중일 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다.

홍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다롄시에 머물며, 다롄시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김해시를 알리고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날인 17일에는 다롄시 도시계획전시센터를 방문해 항공, 항만, 철도 등 발달한 교통과 유리한 입지로 물류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다롄시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18일 오전에는 제22회 다롄국제걷기대회에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각국의 대표들과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다롄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10만여 명의 인파와 함께 5㎞구간을 완주했다. 오후에는 국제학교스포츠연맹(ISF) 개막식에 참가했다.

19일에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다롄 개막식 및 제33회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시융마오핑 랴오닝성 위원회 상무위원, 천샤오왕 다롄시장, 닷소 다쿠야 일본 이와테현지사, 가모다 아키츠 일본 마이즈루시 시장 등 중국과 일본 인사들과 접견했다.

홍 시장은 천샤오왕 다롄시장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시작한 교류를 문화 관광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확장시키기로 뜻을 모으고, 우호협력 방안을 담은 교류협약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750만, 면적 1만2574㎢의 항구도시로, 중국 동북 3성의 대외교역의 관문이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광장인 성해광장과 국제걷기대회, 아카시아축제, 국제패션축제, 국제맥주축제 등 매년 국제규모의 행사가 개최된다.

홍 시장은 “김해시와 다롄시는 항공, 항만, 철도 등 뛰어난 교통망으로 물류산업을 위한 최적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장해간다면 두 도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다롄시를 방문해 김해시를 홍보했다. 사진은 홍 시장이 김해 매화무용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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