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시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국립대병원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08년 국립대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사업을 전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2009년부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해 일선 사업전개에도 힘쓰는 한편 공공보건의료기관과의 학술교류에도 앞장서고 있어 공공보건의료사업 운영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상대학교병원은 2008년 지역아동센터 아동건강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노인배뇨장애 관리사업, 알코올상담센터 운영지원, 저신장어린이 무료검진 등 지역의 다빈도 질환과 지역민의 요구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해 시행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은 창원시·경상남도와 각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으며 경상대병원 간호부와 진주지역 29개 지역아동센터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올해는 진주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등 도내 공공의료기관과 잇달아 협약을 맺고 도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확대와 의료기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그간 쌓은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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