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는 25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자율감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학교자율감사 회계자문 및 컨설팅활동 지원, 학교자율감사 외부전문가 감사활동 지원, 우리학교 공인회계사 활동으로 상시 예방감사 활동 지원, 기타 학생 경제교육 및 진로교육, 교직원 회계·세무 연수 및 상담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학교자율감사 실시 대상학교 30개교와 학교 인근 지역사회 공인회계사 간의 1학교 1공인회계사 결연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학교 공인회계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회계·감사·세무 문제에 대한 신속한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규 감사관은 “학교자율감사는 학교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서 고쳐나가는 자율 점검·개선·예방 중심의 새로운 선진적인 감사 패러다임”이라며 “내년부터는 자율감사를 전면 시행해 교육청의 정기 종합 감사로 인한 교직원 감사부담을 해소하고, 감사로 인한 행정 업무를 경감시켜 교육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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