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가속하고, 우주항공 강국 대한민국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15년 경남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구축해 우리 우주항공 기업들을 근거리에서 기술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KTL은 경남항공국가산단 내 민간 주도 소형위성 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사업을 수행해 국가 정책실현 뒷받침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 시설은 총 사업비 2178억원이 투입되어 구축될 예정이다. 부품급(100㎏ 이하)에서 시스템급(여러 부품을 합친 형태, 500㎏ 이하)으로 우주시험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시험수요를 적기에 대응하고 우주기술 국산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인 진주샛-1 개발 성과를 이어가 경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와 함께 기존보다 약 3배 정도 큰 초소형 위성인 진주샛-2 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기술력 확보는 물론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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