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토부 차관 만나 양산 현안 논의
김태호, 국토부 차관 만나 양산 현안 논의
  • 손인준
  • 승인 2024.05.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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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양산을)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양산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양산 사송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지난 22대 총선에서 제시한 대표 공약들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사송신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통 정체가 가중되고 있고 주민들이 강력히 요구하는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과 부울경 통합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천성산으로 분리되어 있는 서쪽지역 양산 도심생활권과 동쪽지역 웅상생활권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원국 차관은 IC 설치와 관련 부산 방향에 대해서는 용역이 진행중이고, 서울 방향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는 만큼 추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과 관련해서는 국토부에서도 꼭 통과시켜야 할 핵심사업으로서 현재 기획재정부의 의뢰로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도 35호선과 국도 7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1028 지방도의 지선국도 승격도 올해 하반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에 대해서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양산지역 현안과 관련,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도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면서 “향후 양산의 숙원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김태호 의원(왼쪽)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양산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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