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의장협, 전세사기 피해대책 건의문 채택
전국 시군구의장협, 전세사기 피해대책 건의문 채택
  • 김순철
  • 승인 2024.05.12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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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제258차 시·도 대표회의가 지난 10일 창원시의회 주관으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렸다.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두는 협의회는 이날 최동철 서울 대표회장(강서구의회 의장)과 배상록 인천 대표회장(미추홀구의회 의장)이 공동 발의한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전세사기피해법 개정과 피해 인정 범위 확대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협의회가 연대와 협력으로 자치분권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도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품 상호 전달,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여 등이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이날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단 환영식에 참석해 경남도를 방문한 협의회 시·도 대표단을 맞이했다.

박 지사는 환영사에서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가 많이 발전됐으나 아직도 지방으로의 권한이양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지방자치와 지방정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목소리를 내어 개선해 나갈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서 협의회를 비롯한 의장님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하며, 지방의회 부활 이후, 지역 최일선에서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 등 지역의 공동현안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해 지방의 대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순철·이은수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시·도 대표단 환영식에 참석해 이들을 격려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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