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특수학교·대학 손잡고 전공과 운영
도교육청, 특수학교·대학 손잡고 전공과 운영
  • 김성찬
  • 승인 2024.04.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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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김해은혜학교·부산장신대학교와 손을 잡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도교육청은 30일 김해은혜학교 교장과 부산장신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교-경상남도 대학 연계 전공과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세 단체는 대학 연계 전공과 운영을 위한 시설 구축을 비롯해 특수학교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공과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취업 기회 확대 방안 마련, 특수교육 자원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공과 학생의 직업 역량 향상 등에 다같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남교육청은 특수학교와 대학이 연계한 전공과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금까지 학교 안에서 운영하던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대학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스스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희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대학과 연계한 전공과 운영은 특수 학생들의 교육·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만큼 경남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특수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특수학교와 대학 연계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해 특수 학생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30일 부산장신대학교 본관 5층 회의실에서 김해은혜학교 교장, 부산장신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교-경상남도 대학 연계 전공과 운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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