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더한 진해군항제의 재발견
문화예술 더한 진해군항제의 재발견
  • 이은수
  • 승인 2024.03.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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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전국 최대의 봄 축제 ‘제62회 진해군항제’가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예술 행사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상춘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군항제는 4월 1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중원로터리 광장은 공식행사존인 만큼,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전(前) 대회 우승자(이혜빈)를 포함한 유명 가수(배진아, 진해성, 남승민 등)의 축하공연이 있는 ‘제18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부터 전국의 춤꾼들이 모이는 ‘군항 K-pop 댄스 경연대회’, 찾아가는 군악의장페스티벌로 불리는 ‘프린지 공연’, 그리고 진해군항제의 밤을 장식해줄 ‘체리블라썸 EDM 페스티벌’까지 취향에 맞는 공연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 거리퍼레이드 행사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가 있다.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오는 29일 15시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하여 중원로터리에서의 승전의식을 거쳐 진해공설운동장까지 1.8km 구간에서 행렬이 진행된다.

‘호국퍼레이드’는 각군 군악의장대의 힘차고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현대적 퍼레이드행사이다. 30일과 31일, 13시 30분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하여 제황산사거리를 돌아 진해공설운동장까지 약 1.4km의 구간 동안 군문화를 바로 눈앞에서 보며 즐길 수 있다.

여좌천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대표적인 벚꽃 명소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진해구의 낮과 밤 하늘에서 펼쳐지는 두 개의 킬러콘텐츠도 놓칠 수 없는 진해군항제만의 색다른 볼거리이다. 27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는 ‘이충무공 승전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으며, 30일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해 하늘을 멋지게 비행한다.

그리고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대망의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진해공설운동장에서 29일 개막식을 앞두고 있다. 주말동안 주간과 야간에 각 1회씩 예정된 군악의장대의 마칭공연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군항의 도시 진해만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문화 예술 공연이다.

또한 평소 출입이 힘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를 개방해 함정 견학(사전 신청자)과 거북선 승선 체험, 군복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진해군항제만의 특색있는 행사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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