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조리종사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조리실 환기설비 정밀진단에서 구내식당 환기시설의 성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상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을 결정했다.
도는 예산 4억9000만원을 투입해 조리실·세척실 환기설비를 교체하고, 바닥 미끄럼 방지 및 천장형 냉난방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오는 9월께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도는 지난해에는 지자체 최초로 소속 조리종사자의 폐암 검진을 지원(저선량 폐CT 11만원 상당)한 바 있다.
또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진 상담과 보호구 착용방법 교육을 제공하고, 식단 구성 시 튀김요리를 최소화하는 등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도는 지난해 실시한 조리실 환기설비 정밀진단에서 구내식당 환기시설의 성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상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을 결정했다.
도는 예산 4억9000만원을 투입해 조리실·세척실 환기설비를 교체하고, 바닥 미끄럼 방지 및 천장형 냉난방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오는 9월께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도는 지난해에는 지자체 최초로 소속 조리종사자의 폐암 검진을 지원(저선량 폐CT 11만원 상당)한 바 있다.
또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진 상담과 보호구 착용방법 교육을 제공하고, 식단 구성 시 튀김요리를 최소화하는 등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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